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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seling/사랑.연애

3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어디에서 이성을 만날 수 있을까요?

by  Nello  2020. 2. 4.

 

 

Q :  

 

헌팅을 하기에도 잘생긴 외모가 아니고, 소모임에 나가고 있지도 않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소개팅도 들어오지 않고요. 가만히 있는다고 누가 다가와 주는 것도 아니고. 결혼정보업체나 그런 곳은 제가 가입할만한 레벨이 안됩니다. 건덕지가 생길 곳이 아예 없네요...

 

A :

 

이성을 만날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는 30대 중반의 남성분께서 문의를 주셨네요.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30대 중반의 남성이라면 결혼적령기에 있는 상황인데요.

 

주어진 정보가 짧아, 어렴풋 예상해본다면 일반적인 삶을 살고 계시다는 전제하에 아마도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경력을 어느정도 쌓아놓으셨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소모임이나 동호회 같은 곳에는 나가고 계시지는 않지만, 반면 연애는 하고 싶어 하시니 일이 많거나 시간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단순하게 어떤 모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뿐이겠죠.

 

주변 지인들은 하나 둘 제 짝을 찾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있을법한 나이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소개팅 자리도 줄어드는게 당연합니다. 

 

10대, 20대처럼 생활 패턴이 짧은 시간내에 수시로 바뀔때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게 됩니다. 그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성과 친해질 수 있고 관계를 발전시킬수도 있겠지만 30대 이상이 되어버리면 상대적으로 그런 기회가 줄게 되죠. 대게는 삶의 패턴이 정형화되고 단순화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들이 그렇듯, 당연하게도 연애 또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가만히 있으면 운명처럼 다가와 사랑해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저는 요즘을 단군 이래에 가장 연애하기 좋은 시대로 보고 있습니다. SNS와 소개팅 어플리케이션의 대중화가 바로 그 이유입니다. 요즘엔 잘찍은 사진 몇 장과 자기소개 몇 문장이면 자신이 살고있는 지역 근처의 이성을 얼마든지 소개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구태여 밖에나가서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저기...제가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번호 좀 주실수..." 따위의 멘트를 날릴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그런 낮은 접근성 때문에 야기되는 폐해들이 많습니다만, 그건 이성을 대하는 개인의 태도와 생각에 달린 일이므로 스스로가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과 연결되어 대화를 나눠볼 수 있고, 나아가서는 얼마든지 연애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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